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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금리 상승기 퇴직연금 풍차돌리기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퇴직연금에 가입한다. 회사가 망하면 퇴직금을 받기가 힘들어져 이를 방지하고자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매월 특정 금액을 회사가 납입한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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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2년 8월 8일 필자의 생각을 담은 글입니다. 본인의 판단으로 좋은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이전 글을 통해 퇴직연금 상품 중 금리 상승기에 정기예금을 매월 가입함으로써 최고 금리까지 풍차 돌리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았다. 이번 글을 통해서 비교적 위험부담은 있지만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채권형 상품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비교적 위험부담이란 표현을 쓴 이유는 채권 가격이 변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의 변동성은 대체로 주식만큼 크지는 않다. 원금손실이 없고 확정 이익을 보장하는 정기예금 상품보단 위험 등급이 높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한국은행 및 세계 주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상승 중에 있다. 현재 인플레이션 정점을 찍었단 생각으로 채권 금리가 주춤하지만 8월 5일 공개한 7월 미국고용상황보고서는 시장의 예상을 뒤집을 만큼 좋았다. 고용상황이 좋다는 건 소비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늘어난 소비는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커진다는 해석이다. 이에 중앙은행들은 다시 금리를 더 높일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오른 만큼 오른 금리이지만 한국 기준으로 2022년 말까지 3.0% 기준금리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지금부터 채권형 펀드로 꾸준히 상품을 갈아타다 보면 훗날 금리가 내려갔을 때 많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
채권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채권은 발행 당시 약속된 이자율과 채권가격이 존재한다. 채권의 이자율이 특정 기간 동안 변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 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면 특정 날짜에 정해진 이자금액을 받는다. 그러나 특정 채권의 매매 시 꼭 발행된 가격에 매매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같은 채권을 보유하더라도 매수가격에 따라 기대수익률이 다르다. 채권은 가격이 떨어지면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이다. 그래서 금리가 오른다는 뜻은 채권 가격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보다 채권 가격이 더 떨어질 수는 있으나 매월 채권형 펀드로 변경하다 보면 평균단가가 매력적이게 바뀔 것이다. 그리고 훗날 낮은 경제성장률로 다시 저금리로 간다면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이자에 시세 차이까지 얻을 수 있다.
채권펀드에 앞서, 정기예금과 채권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분류 | 정기예금 | 채권 |
원금손실 | 없음 | 있음 |
약정 기한 | 있음 | 없음 |
시세차익 | 없음 | 있음 ( 채권가격 변화 ) |
정기예금과 달리 채권은 거래가 되며 시장가격이 존재한다. 위의 설명과 같이 이자율이 같지만 매수단가에 의해 수익률이 변동된다.
퇴직연금 사이트에서 매수 가능한 채권형 상품을 검색해보았다. 위험 등급은 4-5등급이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산운용사 | 상품명 | 펀드수수율 | 투자대상 |
KB자산운용 | KB 퇴직연금 증권 자투자신탁(채권) | 0.28% | 국공채, 특수채, 우량회사채 |
한국투자신탁운용 | 한국투자퇴직연금증권자투자신탁1호(국공채) | 0.35% | 국공채 |
미래에셋자산운용 |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 | 0.49% | 미주, 유럽, 아시아 채권 |
삼성자산운용 | 삼성퇴직연금Active채권종합증권자투자신탁 제1호[채권] | 0.26% | 국채, 통안채, 공사채, 회사채, 금융채 등 |
위 표는 정보가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본다. 해외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채권이 펀드수수율이 가장 높다. 각각의 펀드는 펀드수수율이 존재하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투자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기예금 상품은 펀드수수율이 없다.
필자는 투입비율 변경을 통해 4개 상품에 똑같이 분배하였다. 이번 달부터 회사에서 납입하는 퇴직연금은 위의 상품에 균등 분배될 것이다. 기존 납입금액은 운용상품 변경을 통해 정기예금 상품으로 매월 가입하고 있고 투입비율 변경을 통해 매월 채권 상품을 매입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 1, 2년 후 결과가 어떨지 지켜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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